영동군 실버스포츠 활성화 박차
영동군 실버스포츠 활성화 박차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1.11.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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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매년 2개 면에 전천후게이트볼장 조성
영동군이 실버 스포츠 기반 확충을 위해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군은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군 전체인원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늘자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2개 면에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건립하고 있다.

군은 올해 4월 상촌면 임산리에 2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촌면게이트볼장(496.8㎡)을 건립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학산면 서산리에 2억5500만원을 투입해 학산면게이트볼장(494.61㎡)을 준공했다.

또 지역 노인들이 쾌적한 시설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매곡면, 추풍령면에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내에는 현재 전천후 게이트볼장 7개, 노상 게이트볼장 17개가 있고, 게이트볼 동호인도 420여 명에 달한다.

군은 전천후 게이트볼장 시설 확충과 함께 노인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각종 게이트볼 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군에서는 영동군수기차지 게이트볼 대회, 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장기차지 게이트볼대회, 영동대학교총장배 게이트볼대회, 영동군연합회 게이트볼대회, 영동군 농협 게이트볼대회 등이 열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들이 쉽게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게이트볼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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