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 2014년 가동 예정
천안지역 각급 학교에 안정적인 농산물 식자재를 공급하게 될 천안시 학교 급식 농산물 지원센터가 2014년에 문을 열 전망이다.천안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학교급식 농산물 지원센터 건립 및 운영 모델 정립을 위한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역을 맡은 단국대 산학협력단(책임 연구원 김호 교수)은 급식 지원 센터 건립 기본 계획과 식재료 공급 체계 구축, 건립 및 운영 모델 등의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산학협력단은 운영 모델에 대해 정부가 마련한 5가지 방안을 제시했으며 시는 이중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1차 전처리와 물류 및 유통을 모두 담당하는 제1안, 지원센터가 협의체 역할만 담당하고 물류센터와 유통기능을 전문 공공기관에 위탁하는 제3안 등을 가장 유력한 모델로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센터의 건립에는 총 100억여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시는 오는 연말까지 최종안을 확정하고 2012년 농산물 산지유통종합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중 급식지원센터 운영 주체 구성 및 법인 설립 운영협의체 구성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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