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4년 연속 '최우수'
대전도시공사 4년 연속 '최우수'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11.1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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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경영평가… 공기업 216곳 중 선두
대전도시공사가 공기업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0년 기준 지방공기업경영평가 결과 대전도시공사는 15개 지방개발공사 가운데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최우수 등급인 '가'급에 선정됐다.

지난해까지 3단계 평가에서 가~마 5단계로 평가등급을 세분화하는 등 까다로워진 평가방법에도 불구하고 대전도시공사는 4년 연속 최우수등급에 선정되는 명실상부한 초일류 공기업의 반열에 올라서게 됐다.

올해 변경된 평가기준에 따르면 최고등급인 가급은 평가점수가 90점 이상으로 전체평가 대상의 10% 이내의 공기업만 받을 수 있는 평가등급이다.

특히,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2008년 이후 4년 연속 최고등급에 선정되는 초유의 기록도 수립했으며, 이는 15개 개발공사는 물론 전체 평가대상 216개 공기업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기록이다.

대전도시공사는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도 대비 46%와 14%가 증가하며 창사 이래 18년 연속 흑자경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고, 이 같은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부채비율은 200% 이내로 유지하고 있다.

또 18년 무분규 노사문화, 사업의 사전타당성 검증 시스템, 지역하도급비율 최대화, 소사장제 도입에 따른 효율적 조직운영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인의 사장은 "명실상부한 최우수 공기업의 입지를 대내외적으로 공인받는 계기가 된 것이며,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봉사하는 자세로 시민복리향상과 지역균형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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