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활용' 참여형 기부 확산
'SNS 활용' 참여형 기부 확산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11.13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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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가능성 프로젝트 성공 정착
폐자전거 250대 희망자전거로 재탄생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국민들의 희망을 현실로 이뤄냈다.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고 재능기부 참여를 유도해 폐자전거를 250대의 희망 자전거로 재탄생시킨 것.

SK텔레콤은 '가능성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시킨 희망자전거 250대를 충남 천안 한마음고교 등 4개교에 전달했다.

'가능성 프로젝트'는 개인의 재능을 모아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는 가능성에 주목해 의견 공유가 자유로운 SNS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SK텔레콤은 SNS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재능을 기부받아 기획, 제작, 전달에 이르기까지 회사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 )이/가 모이면 ( )이/가 가능해집니다"는 화두를 던진 바 있다.

이에 '버려진 크레파스가 모이면 세상을 밝히는 양초가 가능해집니다' 등 2100여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그중 '버려진 자전거가 모이면 누군가의 희망 자전거가 됩니다'가 선정됐다.

자전거를 수집하는 방식 또한 SNS를 통해 진행됐다.

가정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나 길거리에 버려진 자전거에 대한 제보를 SNS로 받아 SK텔레콤에서 직접 수거해가는 방식을 통해 다수의 폐자전거를 수집했다.

제작과정에는 SNS를 통해 동참의사를 밝힌 일반인뿐만 아니라 SK텔레콤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가 참여해 희망 자전거 제작에 재능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SK텔레콤은 고객들과 소통의 창구로 쓰였던 SNS의 활용 범위를 발전시켜 가능성 프로젝트와 같이 신개념 참여형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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