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장학금 열매 '풍성'
한남대학교 장학금 열매 '풍성'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11.1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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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과·재교동문회 기부금 전달
"어려운 여건 속 인재들에 희망 되길"

대학 직원과 각 학과 교수들의 장학금 기부와 외부 기업의 장학금 기부 소식 등 2011년 들어 한남대에는 장학금 열매가 풍성하다.

한남대학교(총장 김형태)에서는 기계공학과와 재교동문회의 학생들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전달된 기부금은 기계공학과 교수들의 발전기금 5240만원과 재교동문회의 장학금 800만원 등 6000만원 상당에 이른다.

기계공학과 교수들은 지난 2004년부터 장학기금을 조성해 학과 학생들에게 지급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학교 전체의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기계공학과 강봉수 학과장을 비롯한 학과 교수 전원이 장학금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그동안 학과 교수들은 장학금으로 12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재교동문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재학생 8명에게 총 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교동문회는 지난 2009년 2학기부터 장학금을 조성한 이래 매달 봉급의 일부를 십시일반 모아 2009년 2학기 4명의 재학생을 시작으로 해마다 8명의 재학생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재교동문회를 대표해 기금을 전달한 강전의 기획예산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우수한 인재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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