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룡군문화발전재단(이사장 이기원)은 지난 11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축제 관계자 및 전문가를 초청해 '2011계룡軍문화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충남문화예술포럼, 충남발전연구원,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기관의 평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군문화축제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개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평가보고회에서 올 '2011계룡軍문화축제'는 시민 축제 참여 확대를 통한 민+군 어울마당 조성으로 계룡군문화축제의 비전에 대한 시민공감대 확산 및 군을 소재로 한 독특하고 차별화된 세계적인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던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됐다.

다만 지역의 부족한 관광자원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는 다소 떨어져 연계관광 소재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관계자는 "금번 평가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적극 보완하고, 군문화 특색에 맞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세계적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