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오지마을 찾아가는 행복나눔
농촌 오지마을 찾아가는 행복나눔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1.11.13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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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이동식종합병원… 진천서 의료봉사·농활
농촌진흥청은 작지만 강한 농업인(농업경영체)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농촌진흥청 직원과 한림대학교의료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진천군농업기술센터 등 300여명의 직원들이 농촌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을 추진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진천군 백곡면 명암리에서 의료봉사, 한방진료, 영농컨설팅, 전기·가스 등 오래되어 위험한 생활시설 수리와 농기계 수리·점검, 콩 수확, 고추밭 말뚝 뽑기, 비닐 걷기 등 다양한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진천군 백곡면 명암리 마을은 콩, 고추, 참깨 등 밭작물을 주로 재배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주민들의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이번 농촌진흥청과 한림대학교의료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이 주민들에게 커다란 희망이 됐다.

농촌진흥청 곽창길 농촌현장지원단장은 "지난해부터 농촌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종합 의료봉사활동을 하면서, 작지만 강한 농업·농촌의 필요성을 깊이 느꼈으며, 부농이 아닌 알뜰농이 되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농업·농촌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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