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지난 11일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원로 및 유관기관장, 여성단체,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설명회를 가졌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충청고속화도로 조기착공, 도청 출장소 설치, 초중학생 무상급식 등 그간의 업무추진 성과를 소개하고 주민들의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또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실현을 위해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된 영동군 등 도내 5개 군에 태양광발전소, 친환경유기농식품밸리 등을 조성하고, 백두대간권 개발, 과학영농특화지구 육성, 황간물류단지 등 3개 산업단지를 집중 육성해 풍요로운 영동건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정 설명회 후 주민과 대화의 자리를 가진 이 지사는 영동국제빙벽대회 지원 등을 건의받고 "군과 협의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육군종합행정학교 준공식에 참석한 이시종 도지사는 "앞으로 종행교가 양질의 군사교육과 함께 영동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