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농림부 장관상 수상

부여군이 지난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1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농특산물 대표브랜드인 굿뜨래멜론으로 원예농산물 부문 최고상인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주관으로 열린 올해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은 국내의 우수 농산물브랜드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브랜드 역량을 강화하고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군은 전국의 원예농산물 브랜드를 대상으로 객관적 지표평가와 현지실사, 소비자 만족도 조사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굿뜨래멜론'이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농림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전국 최고브랜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ISO9001(국제품질인증)을 획득해 명품으로 인정받은 '굿뜨래멜론'은 군내 지역농협과 농가단체인 멜론연합작목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부여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의 주도 아래 비파괴당도검사, 중량선별과정을 거치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로 출하되는 가운데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미 명품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또한, 군이 공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전략으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선 결과 일본, 대만 등 해외시장에서 수출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동시에 굿뜨래멜론의 브랜드 해외인지도가 함께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우 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굿뜨래멜론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러한 높아진 위상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가공식품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여 굿뜨래멜론의 부가가치와 함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