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백제전 성공개최 견인 주역
세계대백제전 성공개최 견인 주역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1.11.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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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영상대학 류재만 부총장 문화장관상
백제문화 세계화 기틀 마련 등 공로 인정

공주영상대학 류재만 부총장이 지난해 열린 '2010 세계대백제전' 행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공주영상대학(총장 김수량)은 지난달 본관 총장실에서 대학행정보직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류 부총장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 전달식을 갖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400년 전 대백제의 부활'이란 주제로 부여와 공주 일원에서 열린 '2010 세계대백제전'은 한 달 동안 700여 프로그램의 행사가 펼쳐져 당시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행사다.

공주영상대학 류재만 부총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은 것은 공주백제문화제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난해 세계대백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백제문화의 세계화 기틀 마련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지난해 공로 등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은 것 외에도 류재만 부총장은 지난달 막을 내린 제57회 백제문화제에서도 중책을 맡았다.

올해 공주시 백제문화제 선양위원회 집행위원장과 백제문화제 추진위원회 추진위원으로 활동한 류 부총장은 '제57회 백제문화제'를 다양한 경연 형식의 참여형 축제와 실험적인 시도를 통한 축제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외형적으로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학 측에 따르면,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해 교내에서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 전달식 행사를 열 계획이었으나, 류재만 부총장이 제57회 백제문화제에서 공주시 백제문화제 선양위원회 집행위원장과 백제문화제 추진위원회 추진위원을 동시에 맡는 바쁜 일정임을 고려해 표창장 전달식을 다소 늦춰왔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에 이어 올해도 '1400년 전 대백제의 부활'이란 주제로 열린 '제57회 백제문화제'는 부여 공주 등 인근 시민을 비롯해 전국에서 관광객이 대거 참여하는 등 성공한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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