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대전시 주택정책과에 근무하는 박필우 주무관(46·사진).
박 주무관은 1991년 유성구청에서 기술직(토목) 공무원으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후 20여년 동안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도로건설과 도시경관, 택지개발 사업 등의 업무를 추진해왔다.
특히, 도안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 토취장 발파현장의 소음·진동에 따른 손실보상과 개발행위제한에 따른 재산권 침해 대책 등을 요구하는 집단민원 해결을 위해 50여회 이상 현장을 방문했다.
그 결과 주민들과 끊임없는 대화와 설득으로 1년여 동안 진행돼온 집단민원을 해결함으로써 시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아 '민원해결사'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박 주무관은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민원을 해결해 나가는데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민원해결사는 지난 9월부터 시행돼 분기별로 선정하며, 실적가점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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