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조치원복숭아 재배면적 확대
연기 조치원복숭아 재배면적 확대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1.11.0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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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5개 우량품종 확정… 집중육성 명품화 추진
연기군이 100년 전통의 조치원복숭아 명품화를 위해 우수품종을 최종 선정하고 재배면적 확대 사업을 2012년부터 연차별로 추진한다.

군은 지난 4월 조치원복숭아 명품화 사업 종합추진계획 수립 이후 품종별 출하시기에 따른 현지평가와 우수품종 선정심의회를 거쳐 5개 품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우수품종은 △조생종(7월 초순 출하) 미홍, △중생종(8월 초순 출하) 아까즈끼엑셀라, 마도카, 애천중도 3개 품종과 △만생종(8월 하순 출하) 황귀비이다.

특히 세종시 출범에 따른 대단위 주거단지가 형성됨에 따라 소비자 기호에 맞고 당도가 뛰어난 중생종 위주의 품종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우수품종으로 선정된 조치원복숭아 5개 품종은 2012년부터 연차별로 5개년 동안 4억4400만원을 지원해 현재 324ha에서 226ha가 증가한 550ha로 재배면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홍종광 산업과장은 "한-칠레, EU, 미국 등 시장개방에 따른 과수경쟁력 방안강구의 목적으로 우수품종에 대한 재배면적 확대로 대외경쟁력 확보와 100년 전통의 복숭아 맛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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