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지난 10월 지역축제장과 청주, 서울 등지에서 농·특산품 직거래 판매를 실시한 결과 총 4억8688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증평읍 보강천 체육공원에서 열린 증평인삼골 축제에서 직거래 판매를 실시한 결과 총 4억4700만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또한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청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린 농특산품 한마당 행사에 증평지역에서는 증평농협 증평홍삼영농법인, 장뜰영농조합법인, 과수작목반 등이 참여해 증평인삼, 잡곡류, 과일, 인삼튀김 등을 판매한 결과 총 매출 3418만원을 기록했다.

그 밖에도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관악농협 하나로마트 분사 농산물백화점 일원에서 열린 충북명품농특산물 장터 한마당에서 판매장을 운영한 결과 증평인삼, 과수, 고추, 쌀 등을 판매해 570여만원의 매출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토요장터를 통해 직거래 판매를 활성화시켜 농가소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