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농업기술센터의 '농촌여성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센터는 농촌여성 등을 대상으로 테이블 세팅, 발효음식, 도예반, 통기타, 천연염색전문교육, 건강생활체조, 청원생명 농산물 맛내기 등 7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130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테이블 세팅교육은 한식상차림, 자녀생일상차림, 비빔밥상차림 등 손님 접대와 평소 쉽게 차릴 수 있는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돼 새내기 주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발효음식 교육은 전통가양주, 된장, 고추장, 효소 등 발효음식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되며, 도시소비자들이 직접 발효음식을 만들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10차례에 걸쳐 실시된 도예교육은 도자기 이론 교육 및 작은 접시, 머그잔, 주발세트, 화병 등 생활도자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농촌여성들이 만든 작품은 농기센터 농심관 갤러리에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