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재난영화 '연가시' 출연 확정
김명민 재난영화 '연가시' 출연 확정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1.10.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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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뤄지지 않은 특별한 소재에 매력" … 새달 크랭크인
변종 기생충 '연가시'의 출현으로 인해 벌어지는 재난상황을 그려낼 영화 '연가시'(제작 ㈜오죤필름/ 제공 CJ 엔터테인먼트)가 주요 캐스팅을 완료하고 11월 초 첫 촬영에 들어간다.

'연가시'(가제)는 사람의 뇌를 조종하는 변종 기생충 연가시의 출현으로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재난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감염된 가족들을 살리기 위해 숨막히는 사투를 벌이는 한 남자의 이야기.

'주유소습격사건' '광복절특사' '라이터를 켜라' 등의 시나리오를 쓰고 '바람의 전설' '쏜다'를 연출한 박정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 김명민이 가족들을 위해 연가시와 사투를 벌이는 재혁 역으로 분해 다시 한번 발군의 연기력을 뽐낼 예정이다. 김명민은 영화사를 통해 "한국영화에서는 단 한번도 다뤄지지 않은 특별한 소재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동완은 재혁의 동생이자 형사 재필 역으로 발탁됐다. 재필은 연가시와 관련된 사건을 조사하던 중 우연히 중요한 단서를 잡고 형을 도와 가족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캐릭터다.

최근 SBS '천일의 약속'으로 김수현 사단에 합류한 문정희는 재혁의 착한 아내 경순 역에 낙점돼 연가시에 감염돼 변해가는 과정을 실감나게 보여줄 예정. 문정희는 앞서 박정우 감독의 모든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엄친딸' 이하늬는 재필의 약혼녀이자 연가시로 인해 꾸려진 비상대책본부에서 사건의 원인을 밝히려 애쓰는 국립보건원 연구원 연주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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