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찾기 행복여행 가볼까
자아찾기 행복여행 가볼까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1.10.25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일 화랑공원서 생거진천평생학습 한마당
만남·배움·어울·참여·나눔마당 등 풍성

생거진천 문화축제의 여흥이 채 가시지 않은 오는 28일 진천군이 이번에는 '나를 찾는 1박 2일 행복여행'을 제안했다.

배움과 나눔이 소통하는 즐거움이 있는 제3회 생거진천평생학습한마당을 화랑공원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한 것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진천군과 진천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관내 평생교육시설은 물론 주민자치센터와 각급학교, 우석대학교 등 60개 기관·단체가 참가하고 있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 모델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평생학습한마당은 만남마당, 배움마당, 어울마당, 참여마당, 나눔마당의 5개 마당이 모여 큰마당을 이루며 학습을 매개로 생애단계별 모든 군민의 참여를 도모한다는 점에서 다른 행사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데, 실제로 학습발표회, 작품전시회, 그리고 체험부스 운영에 청소년에서부터 어르신 동아리까지 골고루 참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요 행사로 화랑관에서는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초·중·고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발표회와 학습동아리 발표회가 열리고, 화랑공원에서는 전시부스와 체험부스가 다채롭게 운영되며, 인근 진천문화원에서는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특강과 우리소리 한마당이, 그리고 종합운동장에서는 성인문해백일장이 각각 열려서 배움의 즐거움을 교감하는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화랑관 주차장에는 네이버 책읽는 버스가 진천군을 방문하여 어린이들의 독서활동을 지도할 계획이며, 평생학습 활동가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평생학습 나눔장터에는 다양한 생활공예 작품이 선을 보여 교육을 통한 진정한 나눔 실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행사 기간 화랑공원에서 상시 운영되는 체험부스에서는 캐리커처 그리기, 이혈(귀침)체험, 종박물관 풍경만들기, 볏짚공예, 동화구연과 교구만들기 등 30개가 넘는 체험프로그램이 현장학습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와 아이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