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시교육지원청 협약
제천시와 제천교육지원청이 24일 맞벌이 가정 자녀들을 돌봐주는 '돌봄 교실' 협약식을 맺었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부모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됐다.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최명현 제천시장, 한상윤 교육장,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관내 주간 돌봄 교실을 운영하는 학교에 예산을 지원해 오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돌봄 교실과 함께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에서의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되는 '엄마 품 온종일 돌봄 교실'의 운영까지도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관내 유치원 2개원과 초등학교 4개교에서 실시 예정인 '엄마 품 온종일 돌봄 교실'은 아침시간과 오후 10시까지 학교에서 돌봄 교실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외계층 자녀를 보호하고 맞벌이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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