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 소비자 입맛 잡는다
청양고추 소비자 입맛 잡는다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1.10.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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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초제·태양건조 등 명품화 추진… 김장철 인기
이석화 청양군수가 축제장에서 명품고추인 청양고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고추하면 청양고추. 이미 전국적으로 청양고추의 명성이 자자한 가운데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청양고추는 미네랄을 비롯한 칼슘, 비타민 A와 C, 유기산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매운맛을 내는 캅사이신(Capsaici n)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매운맛이 강하며 체내 지방을 지방산으로 분해해 에너지 소비량이 늘어나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특히 청양군은 2005년부터 특수시책에 의거 청양고추를 명품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무제초제, 청결세척과정, 태양건조, 공동선별작업, 품질보증, 리콜후불제 등 6차별화 생산으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인 명품청양고추를 생산하고 있는 것.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고추를 수확한 후에는 청결세척, 양건건조, 공동선별 등으로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마을대표, 읍면장이 공동으로 품질을 보증하는 등 재배방법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청양은 충남의 알프스라고 할 정도로 산간계곡과 작은 분지 형대로 이루어져 있어 작물재배에 좋은 부식질이 많고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라는 이점을 십분활용해 청양고추를 명품화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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