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만에 드라마 하길 잘했다"
"16년만에 드라마 하길 잘했다"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1.10.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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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나무' 한석규 "소재·주제 잘 그려져 만족"
16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배우 한석규(사진)가 "드라마 출연하길 잘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10월 5일부터 첫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는 훈민정음 창제를 둘러싼 비밀을 그린 사극으로, 한석규는 극중 세종대왕 이도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이 드라마를 통해서 16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한석규는 "드라마를 보니 역시 원래 의도했던 소재와 주제가 잘 그려진 것 같아 만족했다"며 "여기에다 시청자분들도 좋아해주시니 나도 출연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팀워크가 좋은 팀에서 연기하는 것도 참 복이고 행운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청률에 대한 질문에 한석규는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와서 부담이 없진 않았는데, 그래도 드라마에 대한 평이 워낙 좋아서 어느 순간 시청률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한석규는 "이제 한글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는데, 보시는 분들 모두 한글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이 생겨났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연산의 마음을 가진 세종을 그려내고, 무엇보다 살아서 꿈틀거리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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