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가을 예술로 물들다
충북의 가을 예술로 물들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1.10.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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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청풍명월예술제 개막… '나눔' 주제 전시·공연 다채
충북예술인들의 작품과 기량을 선보이는 '청풍명월예술제'가 오는 26일 개막을 시작으로 도내 각 시·군에서 예술의 꽃을 피운다.

아름다운 선율과 가슴을 울리는 시 한 편, 창작의 열정이 화폭에 고스란히 담긴 그림 등 각 예술분야의 작품이 꽃으로 피어 충북을 물들일 예술제는 '나눔'을 모토로 도민들에게 다가간다.

올해로 53회째 맞은 청풍명월예술제는 충북예총 주관으로 10개분야의 협회와 각 시·군예총에서 참여한다.

특히 나눔의 주제에 맞게 예술인들이 지역의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공연과 전시를 가짐으로써 예술로 나누는 아름다운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북예총은 올해 개막식 행사를 간략하게 하고, 각 시·군에서 개최할 예술나눔 형태의 공연과 전시를 지원한다.

예술나눔프로젝트 기획으로 지역순회에 들어갈 공연전시는 '2011년 사랑나눔 소종합예술제'로 진천, 괴산, 음성 노인복지회관 및 문화예술회관에서 각종전시회 및 품바를 연다.

또 '2011년 행복나눔 콘서트'에선 대중음악공연으로 가수를 초청해 보은, 괴산, 음성 노인복지회관 및 문화예술회관을 순회한다.

'2011 찾아가는 영화제'에선 청주소망원, 충주성심맹아원, 시립정보도서관 등 문화소외 계층을 찾아가 영화를 통해서 희망을 나눈다.

주요행사로 제53회 청풍명월예술제 개막 축하음악회 및 제33회 충북예술상 시상식이 26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어 특별 공연으로 도지정예술단 청년극장의 악극 '아씨'를 무대에 올려 도민들과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또 2011년 한·중예술문화교류 초청전시회가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청주문화관에서 열려 청주작가들의 작품과 중국 흑룡강성 문연 회원들의 미술, 서예, 사진 등 작품이 전시된다.

10개 도협회 대표 행사로는 △건축가협회 '제24회 건축가회원전 및 충북학생 우수 건축전'=11월 1일부터 5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전시실 △국악협회 '2011 향토민요발표회'=11월 7일 오후 2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무용협회 '2011 젊은춤작가 페스티벌'=11월 3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미술협회 '제10회 충북미술협회전시회'=24일부터 11월 5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 △사진작가협회 '제7회 충북사진작가회원전시회'=24일부터 29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1,2전시실 △연극협회 '제9회 소극장 연극제'=11월 12일~16일 청주 소극장 3개소 △연예예술인협회 '직지팝스오케스트라 축하공연'=29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음악협회 '제24회 충북음악제'=11월 7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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