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복, 교육경비 지원 확대 등 공약발표
김호복, 교육경비 지원 확대 등 공약발표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1.10.1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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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연합 김호복 후보는 17일 교육경비지원 확대와 행복마을 조성 등 교육·생활·복지 분야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충주시가 교육지원청에 지원하는 교육경비를 현행 지방세 수입의 5% 이내에서 7%로 인상해 4억원 정도 늘어난 연간 13억원으로 확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충주시에서 집행하는 교육경비예산을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해 충주시교육지원청이 자율집행토록 추진하는 등 충주지역 초중등학교의 교육의 질 향상 및 인재육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10억원 규모로 충주시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해 충주시장학회와 교육계 중심으로 충주시인재육성재단을 운영토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육영재단은 충주파워인재 육성을 위한 실천전략 수립과 우수인재가 학업에 전념하도록 미래지향적 장학사업, 미래를 주도할 글로벌 우수인재 발굴 사업, 청소년 국제 교류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충주지역 초·중학생 등 우수인재 유출방지 및 인재육성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충주시 읍·면지역 권역별 방과후 거점학교 지정·운영을 통해 방과 후 교육에서 소외받고 있는 읍·면 농촌지역의 교육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주장했다.

충주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하게 될 방과 후 거점학교 설치 및 운영에는 10억여원의 예산이 소요되지만 질 높은 교육에서 소외받는 농촌지역 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후보는 이 밖에도 충주시 연수동 주공아파트단지 주변에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과 청소년, 장애인을 위한 농구장, 노인정 확충 및 게이트볼장 건설, 장애인 체육 및 복지시설 건설 등 행복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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