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청주방송총국은 18일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동안 이종배 한나라당 후보와 박상규 민주당 후보, 김호복 미래연합 후보, 무소속 한창희 후보 등 후보자 4명을 초청해 생방송으로 토론회를 연다.

KBS청주방송총국은 이날 유재풍 변호사의 진행으로 열리는 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의 기조발언에 이어 후보자 간 토론을 시작하는 등 사회자의 질문과 개입을 최소화하고 후보자 간의 1대 1, 1대 다 토론위주로 진행해 유권자들에게 많은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0일 CJB청주방송 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방송토론회에서 각 후보들은 지역발전 공약제시와 각 후보들이 제시한 공약에 대해 1대 1 공방을 벌이게 되며 주도권을 쥔 후보가 상대 후보의 발언시간 제한도 가능하게 했다.

또 자유주제를 설정해 각 후보들이 주도해 각각 4분 30초씩 상호토론을 벌이도록 했으며 질문과 답변을 1분 이내로 정해 다양한 내용을 중심으로 치열한 논쟁을 벌이도록 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