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기업유치 노력 열매 맺는다
홍성군 기업유치 노력 열매 맺는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1.10.16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진전기 홍성산단내 조성… 경제 활성화 기대
일진전기㈜(대표 이윤영, 허정석)가 갈산면 취생리 일원에 조성하는 홍성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이 현지에서 14일 오전11시에 열렸다.

군에 따르면 홍성일반산업단지는 1.135㎢(34만 3000평) 규모로 조성될 계획으로, 지난 2009년 8월에 충남도와 홍성군, 일진그룹 간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2015년까지 일진그룹의 전기, 전자, 기계금속, 통신 등의 산업부품소재 공장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윤상직 지식경제부 제1차관,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회창 국회의원,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하여 홍성에서 처음 조성되는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대내외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오는 2015년까지 홍성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연 매출 3조원에 1,200여명의 종업원과 가족, 협력업체 인력 등의 인구유입 효과가 있어 지방세수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일진전기가 홍성군과 충남도의 랜드마크 기업으로 거듭나고, 지역경제 발전의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홍성일반산업단지의 기공을 계기로 한국을 빛내는 위대한 기업, 존경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발전연구원은 홍성일반산업단지 완공에 따른 효과로 생산유발효과로 2조 2,153억원, 부가가치 효과에 8,318억원, 고용증대 효과 1만 3217명 등으로 전망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