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인터넷망이 국가정보통신망으로 변경된다.

청주시는 13일 사이버 침해 등이 지능화, 대형화 됨에 따라 14일 오후 6시부터 기존 인터넷망을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와 충북도를 경유하는 국가정보통신망으로 변경하는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취약했던 외부 인터넷망보다 정보보안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변경작업으로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자정까지 청주시 대표 홈페이지, 시의회 홈페이지, 새올전자민원, 세움터, 부동산거래, 지방세납부 등 외부 인터넷으로 이용하는 모든 웹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상황에 따라 작업시간은 변경될 수 있어 정상 서비스 시점이 앞당겨 질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국가정보통신망으로 변경하면 사이버 침해사고 때 행정안전부, 충북도, 청주시 간 단계별 공동 대응이 가능해 한층 강화된 정보통신망 보안관제로 시민에게 안전하고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