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롯데마트 고객 무시 배짱영업
서산 롯데마트 고객 무시 배짱영업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1.10.13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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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설주차장에 불법 컨테이너 설치 불편 가중
서산 롯데마트가 고객의 편의를 무시한 배짱영업으로 고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롯데마트 부설주차장은 마트 측이 공사를 하면서 불법으로 가져다 놓은 컨테이너 2개동과 각종 건축자재 등이 점령한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부설주차장에는 설치허가조차 나지 않은 가설건축물인 컨테이너를 가져다 놓고 이를 공사 관계자들의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드러나는 등 롯데마트 측의 불법이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 고객은 "공사기간에 공사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몇 개면에 대해 단기간 동안 사용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주차장에 가설건축물로 분류되는 컨테이너 사무실까지 설치하면서까지 공사를 진행하는 것은 고객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질타했다.

서산 롯데마트 관계자는 "매장 지하층 공사를 하면서 어쩔 수 없이 고객들이 이용하는 주차장에 이 같은 건축자재와 컨테이너를 가져다 놓게 됐다"면서 "빠른 시일 안에 이를 치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부속주차장에 가설건축물은 허가 자체가 나지 않는다"고 말하고 "불법이 확인돼 행정처분 등을 통해 잘못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곳 롯데마트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조성된 주차장 20개면을 점용 통 큰 불법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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