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39곳 점검결과 적발
청주시가 청주산업단지 입주업체 2곳을 포함한 3곳의 악취발생사업장에 대한 개선 권고 조치를 취했다.청주시에 따르면 산업단지 인근 주거시설 입주 등으로 악취민원이 잇따라 산업단지와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 악취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산업단지 내 2곳 등 모두 3개 사업장을 적발해 개선 권고 조치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악취 민원이 발생했거나 오염 우려가 있는 39곳을 조사했으며, 부지경계선에서 허용기준을 초과한 2개 업체(산단 1곳, 기타지역 1곳)와 배출구에서 기준을 초과한 1개 업체(산단 지역)를 적발해 6개월 안에 개선토록 했다.
산업단지 인근 송정천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줄이기 위해 시공사인 신영 측에 조속한 조치도 촉구했다.
또 점검결과 배출허용기준에 근접한 2곳과 허용기준 50% 이상 초과업체 및 악취 다량 배출업체, 지속적인 악취배출업소에 대해서는 간담회 등을 통해 자율 개선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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