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내륙고속화道 조기건설해야"
"충청내륙고속화道 조기건설해야"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1.10.0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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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형, 국토해양부 국감서 … "행복도시 접근성 개선·동계올림픽 성공 기여"
국회 홍재형 의원(민주·청주 상당·사진)은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지난 7일 국토해양부에서 행복도시 접근성 개선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건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청원~공주 고속도로, 충북선 운행시간, 청주공항 제주운항, 태생국가산업단지 지정 등에 대해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2012년부터 정부기관이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이전을 시작하게 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원거리에 위치하게 된 강원도에서 행복도시까지 최단거리 연결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정부가 심혈을 기울여 유치한 평창 동계올림픽 주 경기장을 충청내륙고속화도로를 통해 한반도의 중·남부 지방에서 최단거리로 조기에 연결하면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홍 의원은 청원~공주 고속도로 건설이 지연되고 노선이 기형적으로 이뤄진 것과 관련 "지난 2007년에 민간제안사업으로 처음 추진했던 이 사업을 4년이 넘도록 검토만 하고 있느냐"며 비뚤어진 노선도면을 제시하면서 "향후 추진일정을 제시하고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선 운행시간 조정에 대해 홍 의원은 "충북선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많은데 이런 사항을 고려치 않고 충주나 제천에서 청주로 출발하는 시간을 늦춘 것은 잘못된 일"이라면서 "다행히 11월1일부터 제천출발 시간을 앞당겼다니 다행이고 서비스 향상에도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당초 제천발 청주행 시간이 10월5일부터 7시5분에서 35분으로 늦춰졌으나 11월1일부터 6시55분(제천발)으로 앞당겨졌다.

홍 의원은 청주공항의 청주~제주 운항과 관련 "1주일에 청주에서 제주행은 76회인데 비해 제주에서 청주로 오는 횟수는 69회에 불과해 청주공항에서 제주도에 간 이용객들이 김포공항으로 갔다 다시 오는 경우가 많다"면서 "청주~제주행 운항시간도 조정해서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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