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장애인 배구단에 전용버스 기증
천안시, 장애인 배구단에 전용버스 기증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1.10.0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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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국내 처음 실업팀으로 창단한 천안시 장애인 좌식 배구단(단장 박노철)에 선수단 전용 버스를 기증했다. 25인승인 전용 버스는 시가 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구입한 것으로 시는 지난 7일 천안 장애인 종합체육관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버스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4월 창단한 천안 장애인 좌식 배구단은 7명의 선수와 단장 1명 등 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에서 선수들에게 평균 1600여만원의 연봉을 지급하며 육성하고 있다. 좌식 배구단은 올해 열린 전국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 3회, 3위 2회 등을 차지하며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선수단 관계자는 "그동안 전국 대회 때마다 마땅한 이동 수단이 없어 선수들이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전용 버스 마련으로 고충이 해소됐다"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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