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설사약 9만 캡슐 처방
송영선 의원 국방부 제출자료 분석최근 3년간 군 장병들에게 설사약 94만 캡슐이 처방되는 등 군 음식물에 대한 위생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7일 국회 국방위원회 송영선 의원(미래희망연대)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군내 설사 환자는 2008년 196명, 2009년 355명, 2010년 229명으로 총 780여명에 달한다.
같은 기간 설사 환자들이 장 속 이상 발효를 멈추게 할 때 처방되는 정장제를 무려 86만8252 캡슐 처방했으며, 설사를 멈추게 하는 지사제도 7만5728 캡슐을 처방해 총 94만3980 캡슐을 처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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