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업 국고 확대 요구
사회복지사업 국고 확대 요구
  • 한인섭 기자
  • 승인 2011.10.0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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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장군수협 월례회의 … 무상급식 지원 증액도
충북 도내 시장·군수들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서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 시·군협의회(대표 한범덕 청주시장)가 6일 사회복지사업 국고 지원 확대와 무상급식 도비 부담 증액을 요구하고 나섰다.

충북 시·군협의회는 이날 청원군청 상황실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복지사업 예산 부담이 매년 늘어 지자체들이 한계에 달했다며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

협의회는 이날 "복지정책 확대와 인구 고령화로 사회복지비가 급격히 증가해 시·군 재정 부담이 한계에 달하고 있다"고 밝히고 "더 이상 지자체에 재정부담을 떠넘겨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또 "지방재정에 부담을 주는 노인시설과 장애인생활시설 등 노인·장애인 관련 사회복지 국고보조사업 평균 보조율을 67%에서 80%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재정자립도와 복지수요 비율에 따른 사회복지 예산 국비 차등지원 등을 건의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또 초등학교 무상급식비 도 부담 비율을 기존 40%에서 50%로 증대해 달라는 내용도 건의할 방침이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를 마친 후 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인 옛 연초제조창과 청원생명축제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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