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저탄소 녹색도시 최종 선정
청주시 저탄소 녹색도시 최종 선정
  • 한인섭 기자
  • 승인 2011.10.0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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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지자체 공모서 '우수'… 조성사업 탄력 기대
청주시가 환경부의 '저탄소 녹색 도시' 공모에서 녹색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청주시에 따르면 환경부가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 대응에 경쟁력을 갖춘 녹색성장 명품도시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전국에서 9개 도시가 경쟁한 이번 공모에서 환경부는 저탄소, 녹색도시 2개 분야와 신재생에너지활용, 녹색교통, 환경보전 등 15개 항목을 평가해 청주시를 우수도시로 선정했다.

시가 추진할 '저탄소 녹색 도시 조성 계획'에는 옛 도심인 상당구와 청주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예정부지 일대를 포함한 약 27.㎢5(전체면적의 약 18%)를 대상으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원도심 활성화,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 문화재 정비 등을 실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시는 녹색 시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녹색생활 실천과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지역중심의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소관부처 협의를 통한 녹색도시 조성 주요 재정사업 통합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국비확보가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돼 삶의 질과 공간의 질이 높은 '녹색수도 청주' 조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저탄소 녹색도시는 도시 인프라, 생활양식을 저탄소 형으로 개편해 환경오염과 온실가스 감축,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산업으로 신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도시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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