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 주덕지회(회장 곽호종)는 3일 충주시 주덕읍 삼청리 묵동마을 단군성전에서 마을주민과 초청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군대제를 올렸다.
이날 제례의 초헌관에는 김헌식 충주시의회 의장이 봉행했으며 송광헌 충주교육장이 아헌관, 신동식 주덕읍장이 종헌관이 돼 천제 환인의 외손이자 환웅의 아들로 역사상 최초로 조선을 개국한 시조 단군성조의 뜻을 기렸다.
성균관유도회 주덕지회는 삼청리(三淸里) 묵동마을에 있는 단군성전(檀君聖殿)에서 매년 10월 3일 개천절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단군대제를 올리고 있다.
이 단군전은 우리 역사의 시조라 할 단군성조의 영정을 모신 사당으로 민족정기를 일깨우고 민족의 정체성을 자각케 하는 청소년들의 산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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