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자원 활용한 창조 전략 필요"
"관광자원 활용한 창조 전략 필요"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1.09.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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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아름다운 휴양도시 실현 시책구상 토론회
태안군이 미래의 청사진 구축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가졌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은 2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진태구 태안군수를 비롯해 각 실·과·사업소장,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휴양도시' 실현을 위한 시책구상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휴양도시의 의미와 방향' △'도시개발, 기반조성 시책분야' △'관광, 휴양시책 분야' △농어촌 발전 시책분야 △'복지 시책' 등 5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발표에 나선 충남발전연구원 송두범 연구원은 "태안은 휴양지라는 콘셉트를 국민들에게 각인시켜야 하고 태안만이 간직한 아름다운 해안선을 보존하고 가꾸기 위해 장기계획으로 '해양경관 형성'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발전연구원 조봉운 연구원은 "명품 휴양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태안군이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건강해야 하며, 이를 위해 군은 '건강한 도시 만들기' 추진 계획을 수립해 휴양도시의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명소아이엠씨 황길식 연구원은 "행정주도의 관광전략 방식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민간, 관광객, 관련단체 등을 적극 참여시켜야 하며 현재 드러나 있지 않은 태안군의 잠재 관광자원을 활용한 창조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발표에 나선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송미영 연구원은 "아름다운 휴양도시 조성을 위해 향후 태안군은 군민의 개별화되고 다양한 욕구 중심의 복지 서비를 지원해야 하며 특히 관심을 둬야 할 복지시책 분야에는 지역사회인프라 구축, 서비스연계, 보육, 아동, 장애인, 노인이다"라고 말했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우리 군의 2020년 비전은 서해안의 청정하고 아름다운 관광휴양도시이고 민선 5기 군정방향도 태안을 아름다운 휴양도시로 건설하는 데 목표를 정했다"며 "공직 내부의 시각과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발전적인 정책을 찾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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