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땔감 나눔
사랑의 땔감 나눔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1.09.27 1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국유림관리소 폐목 활용
청원·보은 20여가구에 지원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는 숲가꾸기사업 실행 후 산에 버려지거나 방치된 나무를 수집하여 농촌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용 땔감으로 제공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실시한다.

땔감으로 지원하는 물량은 100여톤으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다자녀가정, 마을회관 등 20여가구(가구당 5t)에게 지원되며, 대상자는 땔감이 있는 해당지자체인 청원군(내수읍, 미원면, 낭성면), 보은군(내북면)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다.

직접 신청한 사람도 대상여부를 확인한 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가정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40~60cm크기로 토막 내어 각 가정에 직접 운반하여 쌓아줄 예정이다.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산에 버려지는 작은 나무가 어려운 이웃에게는 크고 따뜻한 사랑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한번으로 끝나는 단발성 행사가 아닌 사랑의 나눔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