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중간 보고회… 2017년까지 50억 투입 조성
당진군이 27일 '난지도 해역 연안바다 목장 조성사업'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난지도 연안 해역에 내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도비 등 50억원을 투입해 바다 목장 실시설계 수립을 위한 중간 보고회의 성격으로 수산자원 사업단의 보고와 질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목장의 유형은 혼합형으로 갯벌체험과 해상 낚시, 패류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바다 숲과 인공어초를 통한 수산자원의 산란장과 서식 환경을 마련하게 된다.
수산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체계적인 어장 관리와 수산물 생산체계를 통해 어업 소득은 물론 어촌 관광에 기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난지도 해역은 혼합형 바다목장 조성의 적지로 휴양지로서의 도시민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수산업과 관광산업의 연계가 가능한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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