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금강수계 오염방지 노력 결실
천안시 금강수계 오염방지 노력 결실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1.09.27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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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 총량 관리 이행평가 최종보고회 개최
병천A·미호B 유역 할당부하량 모두 양호

천안시의 금강 수계 오염 방지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7일 열린 천안시 오염 총량 관리 2010 이행평가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밝혀졌다. 이날 보고자료에 따르면 천안시는 금강수계 목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오염총량관리 시행 계획을 수립, 금강 수계 단위 유역별 할당 부하량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 이행평가 부하량을 보면 병천A유역이 이행 시행계획 기준인 1일 3955.1kg보다 적은 3842.7kg으로 조사됐으며, 미호B유역도 1일 366.1kg으로 시행계획기준인 383.4을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할당시설별 부하량 평가에서도 문화마을하수처리시설, 전곡마을하수처리시설, 양곡마을하수처리시설, 병천공공하수처리시설 등 9개 시설 모두 할당부하량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단위유역 목표 수질 평가에서는 미호B유역이 2009년 4.6㎎/ℓ에서 2010년 4.2㎎/ℓ로 2010년 목표수질 4.3㎎/ℓ를 충족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병천A유역이 수질은 2010년 2.5㎎/ℓ로 2009년의 2.6㎎/ℓ에 비해 소폭 개선됐으나 목표 수질(2.3㎎/ℓ)에는 다소 미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용역을 마무리한 뒤 2011년~2015년까지 2차 천안시 오염총량 관리계획을 이행해 금강수계의수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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