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의원 국감 자료서 확인
충북도교육청이 지난해 치러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전국 교육청 가운데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한나라당 권영진 의원(사진)이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 교육청별 학업성취' 수준에 따르면 지난해 국어, 수학, 영어 등 5개 과목을 평가한 결과 충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6학년 미달비율이 0.6%로 전국 교육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중학교 3학년의 미달비율은 3.7%로 역시 1위를 기록했다. 중학교 미달비율 2위는 인천(3.8%), 3위 대구와 경북(각 4%) 4위는 울산(4.1%)으로 나타났다. 고교 2학년의 미달비율은 2.5%로 광주 1.6%, 대구 1.8%, 인천 2%, 경북 2.2%에 이어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전체적인 기초학력 미달비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하위권인 초등학교 6학년 미달비율 1.9%의 광주, 중3 미달비율 7.3%인 전북, 고2 미달비율 6.3%인 서울에 비해 크게 낮은 것이다. 충북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모든 과목의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받는 등 전국 교육청 중에서도 수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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