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빛낸 명현 기렸다
충주 빛낸 명현 기렸다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1.09.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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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아공원서 5위 추모제
악성 우륵을 비롯해 충주를 빛낸 명현 5위에 대한 '명현추모제'가 23일 충주시 성내동 관아공원 청녕헌에서 정성을 다해 올려졌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부(지부장 최원발)에서 주최하고 충주향교 유도회가 주관한 이 추모행사는 향교 회원과 일반시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주향교 정태익 전교의 집전으로 봉행됐다.

이날 제례는 충주시우륵국악단의 제례악 반주에 맞춰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폐회, 음복례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갑 충주시장 권한대행이 초헌관으로 제례를 봉행했으며 송관헌 충주교육장이 아헌관, 최원발 예총충주지부장이 종헌관이 돼 악성 우륵, 문장가 임강수, 명필 김생, 충장공 신립, 충민공 임경업 등 다섯 분이 세운 생전의 위업과 뜻을 기렸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부는 매년 개최되는 우륵문화제 첫날 명현 5위에 대한 추모제를 지낸 뒤 다양한 문화행사를 잇따라 개최해 중원문화의 계승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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