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연수동 지역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사랑나눔회에서 관내 무의탁 재가노인을 위한 사랑의 효도관광 행사를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연수동주민센터(동장 김인란)에 따르면 연수사랑나눔회(회장 이옥순) 회원들이 최근 관내 무의탁 재가노인과 자원봉사자 등 55명이 함께 인천 팔미도로 사랑의 효도관광을 실시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옥순 회장은 "짧은 일정이지만 정성을 담아 홀로 어렵게 사시는 노인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됐으면 하는 뜻에서 행사를 실시했다"며 동참한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연수사랑나눔회는 자원봉사자들로 지난 2000년 구성돼 현재 2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달 사랑의 반찬 나누기와 목욕서비스 등 봉사활동과 해마다 삼계탕 복날행사와 추석명절 송편 전달, 재가노인 효도관광 등의 사랑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