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시설 점검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시설 점검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1.09.22 2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최병윤)는 22일 진천·음성군 지역에 설치 중인 광역쓰레기 매립·소각시설과 현재 사용 중인 매립장에 대한 현지 점검을 실시했다.

최병윤 위원장은 "지난해 광역폐기물 매립장 침출수 유출과 건축폐기물 불법매립 의혹이 불거져 문제가 됐다"며 그 경위와 처리 내용을 묻고 "폐기물 발생량에 맞는 처리 시설의 증설도 중요하지만, 쓰레기 종량제봉투 미사용과 분리수거 미이행 등 불법쓰레기 근절을 위한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에 시설 중인 광역폐기물 처리시설을 방문해 사업 개요와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

주요 시설을 둘러 본 행정문화위원들은 "생활폐기물 처리 현황에서 가연성 폐기물이 3~4톤 초과 반입되고 있는 문제가 있다"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유완백 위원은 "현재 조성 중인 혁신도시가 완성되면 생활폐기물 처리 용량이 더 늘어야 할 것"이라며 "정확한 수요예측을 통한 위생적 매립시설 조성으로 환경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