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피해·빈집털이 기승
농작물 피해·빈집털이 기승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9.22 1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산署, 각별한 주의 당부
본격적인 추수철을 맞아 농촌지역에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와 빈집털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충남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시 해미면 대곡리에서 6000㎡의 밤 농장을 하는 김모(65)씨는 최근 밤 수확기를 맞았지만 청솔모가 잘 익은 밤만 모두 까먹는 바람에 한숨을 내쉬고 있다.

요즘 농어촌지역에서는 이 같은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와 함께 수확을 위해 집을 비우는 시간이 늘면서 빈집털이도 극성을 부리고 있다.

21일 팔봉면 어송리에서 집주인 이모(60·남)씨가 집을 비운사이 도둑이 창문을 부수고 들어와 현금 140만원과 감정가 400여 만원대의 조선시대 관찰사임명서 등을 도난당했다.

이에대해 경찰관계자는 "집을 비울 때는 전등이나 텔레비전을 켜두고 시건장치를 철저히 하고 수상한 사람이나 차량을 발견했을 때는 가까운 경찰서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