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환경聯 합동조사
충주시는 21일 최근 구제역 가축매몰지의 침출수 유출관련 집단민원 및 언론보도 등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대두됨에 따라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충북도 민관합동점검반의 합동점검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환경전문가 2명과 공무원 4명 등 6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은 지난주 주덕읍 소재 구제역 가축매몰지 현지를 방문해 매몰지 주변 침출수와 악취발생, 유실 및 붕괴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매몰지 관리카드와 지하수 및 관측정 수질분석 결과 등 서류점검도 실시했다.
이날 점검반은 충주지역 소재 구제역 가축매몰지에서는 침출수 유출 등 이상이 없다는 것과 매몰지 주변 잡초정비 등 양호한 관리상태, 매몰지의 조성부터 사후관리까지 모범적인 것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그 동안 집단민원 및 언론보도 등에서 제기했던 지하수와 환경오염 등의 문제가 해결되고 매몰지로 인한 환경오염 우려 및 시민들의 불안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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