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1일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개막
20개국 301명 참여… 오노요코 작품도국내외 여성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2011 인천 여성미술 비엔날레'가 10월 한 달간 인천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인 행사는 20여개국 작가 301명의 작품 694점이 출품되고, 여성작가는 286명과 남성작가 15명이 참여한다.
전시는 본전시, 조율전, 참여전으로 나뉜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본전시는 '미지의 대지'가 주제다.
록밴드 '비틀스' 멤버인 존 레넌의 부인 오노 요코의 초기작 '하늘을 여는 유리열차'를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지오티 미스트리, 미국의 조앤 조너스, 중국의 차오페이, 아르헨티나의 아말리아 피카, 영국의 에밀리 워딜, 한국의 김민애 등 13개국 작가 28명의 평면, 입체, 영상설치 작품 77점으로 구성된다.
'2013의 결과로'란 주제로 한국이민사박물관에 꾸민 조율전에서는 9개국 작가 106명의 회화, 논문, 비디오, 설치 작품을 볼 수 있다.
북한작가 13명을 포함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안드리스 보타, 노르웨이 눗 아스담, 미국 세라 리스만, 한국 김연옥 등이 참가한다. 큐레이터 5명도 함께한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과 부평아트센터에서 '따로 또 같이'를 주제로 열리는 참여전에는 여성미술단체 역대 회장과 고문 50명이 나서는 특별초대전과 한국여성작가 117명의 작품이 나온다.
예술감독은 뉴욕 퀸스미술관과 매사추세츠 공대(MIT) 리스트 비주얼아트센터 관장을 지낸 제인 파버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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