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의 장' 칠갑산문화제 열린다
'화합의 장' 칠갑산문화제 열린다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1.09.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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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청양 지천백세공원 일대서
지난해 열린 칠갑문화제 모습.
난타공연·민속제전 등 즐길거리 다채

청양인의 멋과 지혜로 청양의 전통을 꾸밈없이 보여주는 칠갑문화제가 10월 1일 지천백세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칠갑문화제는 청양의 전통문화를 선양하고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자 칠갑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석화 청양군수) 주최로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 15회를 맞은 칠갑문화제는 제50회 군민의 날을 겸한 행사로 '화합·발전·애향' 3대 주제를 담아 열린다.

해를 거듭할수록 칠갑문화제는 청양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청양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장이자 청양전통예술이 어우러진 군민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칠갑문화제 전날인 30일에는 청양문화원에서 '칠갑미술전'이 열리고 1일에는 읍ㆍ면별 시가행진으로 축제 분위기를 돋우며, 지천백세공원에서 본격적인 칠갑문화제의 막을 올린다.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군정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 유공 표창, 군민대상 시상을 할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가훈써주기, 페이스페인팅, 청양농특산물전, 뿌리공예작품전시회, 농촌교육농장, 농촌체험마을체험장, 지천100리길 생태사진전 등 다채로운 전시회가 펼쳐진다.

또한 본무대에서는 한국무용, 난타공연, 색소폰 연주, 퓨전국악콘서트 'good판', 뮤지컬 '삼거리연가' 등 공연이 열린다.

이외에도 힘자랑, 씨름, 줄다리기, 줄넘기,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등 8개 종목으로 읍면 화합 민속제전이 열띤 경쟁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색적인 볼거리로 읍·면·별 특색 있는 가장 행렬을 준비해 문예회관에서 십자로를 거쳐 지천백세공원에 집결하는 시가행진이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칠갑문화제가 지역 주민 축제에서 관광객 유치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이벤트와 행사를 다양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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