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사는 충주시 만들기 심혈"
"잘사는 충주시 만들기 심혈"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1.09.18 2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창희, 무소속 출마선언
정부의 농어촌공사 감사 사직서 처리 지체로 선거운동을 하지 못했던 한창희 전 충주시장(57·사진)이 16일 10·26 충주시장 재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최근 한국농어촌공사 감사직을 사직하고 지난 8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한 한 전 시장은 그동안 정부가 사직서를 수리해 주지 않아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못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사직서를 제출한지 8일이 지나서야 접수증이 발급됐다"며 "기획재정부가 접수증을 발급해 주지 않아 추석 연휴 선거운동도 하지 못하는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유독 나에게만 접수증을 주지 않은 이유를 모르겠다"며 특정세력의 출마 방해 의혹을 제기한 뒤 "이는 유신 시절이나 5공 시설에도 없었던 일"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한 후보는 "한창희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굴하지 않고 '잘사는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깨끗하고 공정하게 선거운동을 하고 그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