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불쾌감 조성·도시미관 저해 등 지적
서산시가 위탁관리하고 있는 음식물류폐기물전용수거용기 관리가 엉망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실제로 충청타임즈가 시내 곳곳에 놓여진 수거용기를 확인한 결과 보는 것만으로도 불쾌감을 조성하는 한편 도시 미관마저 해치고 있다.
한 주민은 "서산시를 상징하는 마크가 선명한 수거용기가 이렇게 지저분하게 관리되고 있어 서산망신을 시키고 있다"고 꼬집고 "아무리 음식물 처리 수거통이라고 하지만 이렇게 더럽게 관리해서야 되겠냐"고 반문한 뒤 "외지인들이 와서 볼까 부끄럽다"고 했다.
한편 수거용기는 개인의 경우 서산시에서 무상으로 나눠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거 운반은 입찰을 통해 모 환경업체가 위탁관리하며, 하절기인 6~10월까지 5개월 동안 개당 3,4회 세척을 실시하고 있으며, 약 3300여만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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