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공무원 문제해결능력 키운다
부여군, 공무원 문제해결능력 키운다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1.09.1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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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해외문화체험연수 과제중심 개선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공직자들의 해외견문을 넓히고 국제화 마인드 제고 및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한 공무원 해외문화체험 연수를 과제중심으로 대폭 개선해 추진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의 '2011년도 공무원 해외 문화체험연수 추진계획'을 이달 확정하고 오는 10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수 참가자들은 민선5기 군정 10대 비전 및 수상관광시대 개막 등 역점시책들을 참고해 군정에 반영할 수 있는 연수과제를 직접 설정하고, 이에 따른 연수지역과 방문기관 등을 사전에 조사하는 등 완벽한 해외문화체험 연수 준비에 나서게 된다.

또한, 군은 공직자들의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해서도 항공권 및 숙소 예약 등 여행일정 수립에서부터 현지 방문에 이르기까지 여행사 및 현지가이드 등이 일절 배제된 연수를 유도하는 동시에 방문지역도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등 다양한 지역을 선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해외문화체험 연수는 평소 군정시책과 각종 현안업무 추진에 성과가 많은 공직자 중 군의 장기적인 발전을 고려해 젊고 유능한 직원을 우선 대상으로 업무성격이 유사한 직원간 팀을 이뤄 추진해 선진행정 벤치마킹의 효과성을 높이기로 했다.

군은 해외문화체험 연수의 환류기능의 강화를 위해서도 팀별로 작성된 연수보고서를 내부 행정망을 통해 게시하는 것은 물론 직원 월례모임 등 각종 회의와 연계한 발표회를 개최함으로써 직원간 정보공유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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