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생활개선회 쌀·김혜숙씨 생필품 기탁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연기군 단체와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조치원읍 생활개선회(회장 박영순)는 지난 5일 조치원읍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10kg) 15포를 기탁했다.
박영순 회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고통받는 가운데 조그마한 정성이라도 이웃 간의 정이 모여 따뜻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연기군 동면 내판2리 김혜숙 씨(47·여·일광선원장)도 지난 5일 동면사무소를 방문해 동면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지역주민을 위해 5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10년 전 동면에 정착한 김혜숙 씨는 4년 전부터 추석과 설 명절이 되면 불우이웃돕기 기탁은 물론, 지역치안을 위해 봉사하는 전·의경까지 챙기는 선행을 베풀어 주위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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