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 배설물에 의해 10~12월에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등줄쥐, 집쥐, 들쥐 등에 기생하고 있던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며 발열, 두통, 구토, 식욕부진 등으로 시작해 복통, 요통, 신부전, 출혈 등이 발생하고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가을철 대표적인 유행병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신증후군출혈열은 증상이 감기몸살 증세와 거의 비슷해 초기 치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무엇보다도 예방접종이 중요하고,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하여 신속한 치료 및 신고를 해 달라"며 "오는 30일까지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므로 대상자는 한 명도 빠짐없이 접종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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