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관 음성경찰서장과 오승훈 메디시티병원장은 6일 오전 경찰서 회의실에서 북한 이탈주민 건강지킴이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북한 이탈주민과 자녀들이 메디시티병원을 이용할 경우 입원비 20%, 외래 진료비 30%를 할인받게 된다.
또 매년 1회 무료검진과 건강의료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음성군에는 71명의 북한 이탈주민이 살고 있으나 대부분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으로 취업 등 정상 생활에 어려움이 크고 신분 노출에 대한 불안감으로 건강이 악화돼도 병원 이용을 기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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