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署-메디시티병원 北 이탈주민 의료지원
음성署-메디시티병원 北 이탈주민 의료지원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1.09.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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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에 살고 있는 북한 이탈주민과 자녀들이 병원을 이용할 때는 입원비와 의료비를 할인받게 된다.

김학관 음성경찰서장과 오승훈 메디시티병원장은 6일 오전 경찰서 회의실에서 북한 이탈주민 건강지킴이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북한 이탈주민과 자녀들이 메디시티병원을 이용할 경우 입원비 20%, 외래 진료비 30%를 할인받게 된다.

또 매년 1회 무료검진과 건강의료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음성군에는 71명의 북한 이탈주민이 살고 있으나 대부분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으로 취업 등 정상 생활에 어려움이 크고 신분 노출에 대한 불안감으로 건강이 악화돼도 병원 이용을 기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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